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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WET, 한국에 오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5.21 17: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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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세계적인 비영리 물 교육재단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의 존 엣겐 수석 부사장이 풀무원과 풀무원샘물 초청으로 방한해 21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프로젝트 WET’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프로젝트 WET’은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교사 및 학부모, 기업, 어린이들에게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WET’은 20년 이상의 물 교육 경험을 토대로 세계 1위의 먹는 샘물 기업 네슬레워터스와 함께 8세에서 10세의 어린이들을 위한 7단계 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포도와 건포도의 차이점으로 인간의 몸 속에 수분 함량 알아보기’, ‘주사위 놀이로 물의 순환 알아보기’, ‘지구본 풍선으로 지구 표면의 물 함량 알아보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91개의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교재와 교구의 교육효과는 이미 세계 42개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풀무원과 풀무원샘물은 전세계 빈곤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UN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달성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초등학교 및 학원 등에 ‘프로젝트 WET’의 교재와 교구 보급을 지원하고 물 교육 지도자도 파견하며 이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에 잘 정착하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풀무원과 풀무원샘물은 1993년부터 제품 판매액의 0.1%를 적립해 환경과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해 오고 있던 ‘지구사랑 기금’으로 프로젝트 WET의 물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할 예정이다.

남승우 풀무원샘물 이사회 의장 겸 풀무원홀딩스 대표는 “수자원 관리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기술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것은 참된 기업시민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네슬레워터스가 지난 15년 동안 ‘프로젝트 WET’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운 것처럼 이제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물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존 엣겐 수석 부사장은 21일 ‘프로젝트 WET’ 런칭 발표회에 앞선 19일에 풀무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수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일에는 학부모와 교사, NGO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프로젝트 WET’의 교육 프로그램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물 교육 지도자 양성 1일 워크샵’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