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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러시아항공, 스카이팀 마일리지 공유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4.14 17: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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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타르타스 통신은 14일 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롯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과 에어 프랑스의 대표 존 미셸 시네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민항사 연합조직인 스카이팀에 합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에로플롯과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공유가 가능해 졌다.  

이날 존 미셀 시네뜨 회장은 “스카이 팀에 아에로플롯이 함께하게 된 것은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 스카이팀은 연간 373만명을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르게이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부장은  “러시아를 한층 격상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일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옮긴 날이다”며 “아에로 프롯 뿐 아니라 러시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3일 모스크바 출장길에 올랐다.

조양호 회장은 “아에로플롯의 스카이팀 합류로 러시아 및 동유럽 노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 미국ㆍ델타(Delta), 프랑스ㆍ에어 프랑스(Air France), 네덜란드ㆍKLM 등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