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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자살충동’ 가족의 힘으로 이겨내

“시련 극복의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혀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5.21 14: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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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그맨 권영찬이 CBS신앙간증프로인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 한번도 밝히지 않은 2005년 성폭행 재판후 심경을 첫 고백했다.

   
    <사진= 권영찬>  
2005년 당시 권 씨는 그가 알고 있는 한 후배가 회식자리에서 술취한 권씨를 부축해 숙소를 잡아줬지만 그 여성은 권 씨가 자신을 3시간동안 6번의 성폭행을 했다고 고소했다.

이어 권 씨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기에 당당하게 경찰서로 향했지만, 담당형사는 일반 남성으론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없다”며 “마약 협의를 추가 했지만 결국 무협의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런데 담당형사는 이때부터 죄를 인정하라며 이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합의를 하자는 상대여성의 의견을 뒤로 하고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재판을 진행했지만 1심에서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권 씨는 “당시에 나는 모든 것을 잃고 자살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권 씨는 “어머니의 기도로 마침내 여성이 거짓말을 한 사실이 기적같이 밝혀져서 무혐의가 입증됐다”며 “상대여성은 법정 위증죄를 선고 받았고, 캐나다로 도주해 현재 지명수배중이다”라고 밝혔다.

권 씨는 “힘들때마다 자살을 생각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때마다 어머니 얼굴과 아내의 얼굴을 지워 버릴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권 씨는 “시련 극복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서 뒤늦게 방송에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CBS ‘새롭게 하소서’의 권영찬씨 방송분은 21일 오후10시와 22일 오전 9시50분에 방송이 되며, CBS 사이트(www.cbs.co.kr)에서 다시보기로도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