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수돗물시민회의(의장 장재연 최승일),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내양2리 주민들과 마을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지원비 전달식을 5월 20일(오전 8시 30분) 소공동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했다.
내양2리가 속해 있는 여주군은 상수도 보급률이 62.5%에 그쳐 경기도 평균(92.2%)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능서면은 주민 10명 중 8명이 상수도로 식수를 공급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로 식수를 공급받고 있거나 혹은 전용상수도, 우물, 샘 등으로 식수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내양2리는 마을상수도의 배수시설인 물탱크가 노후된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 미생물 등 외부로부터 오염물질의 유입과 번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외부에 설치된 배관이 겨울에 얼어 물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하였다.
마을상수도 개선 시범사업은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후원하고 (사)수돗물시민회의가 여주환경운동연합의 협조를 받아 여주 지역의 마을상수도를 개선하는 시범사업이다. 내양2리의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후된 물탱크를 교체하고, 배관을 보완하며, 안내판을 제작해 수질오염 및 고장신고를 바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에게 마을상수도 이용에 관한 지침서 등을 배부해 마을상수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돗물시민회의는 국내 최초로 마을상수도의 문제점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해왔으며, 그 결과 환경부는 2014년까지 8,686억원을 마을상수도 개선사업에 사용하기로 하였다.
수돗물시민회의는 그간 여러 사업을 통해 농어촌 맑은 물 되찾기 운동을 진행해 왔는데, 2007년부터 스타벅스의 지원으로 마을상수도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2007년에는 여주 강천1리의 노후된 마을상수도를 스테인레스 물탱크로 교체하여,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했으며, 2008년에는 태안 지역의 지하수가 일반세균, 탁도, 색도 등 수질이 부적합한 것을 확인하고, 영세가구 13가구를 선정해 지방상수도 설치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