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영화 ‘왕의 남자’가 스크린을 나와 상품으로 출시됐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기부마켓인 인터파크 아름다운가게는 14일부터 영화 ‘왕의 남자’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의 자회사 아트서비스와 함께 인터넷쇼핑몰로는 독점으로 ‘왕의 남자’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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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아름다운가게에서 선보이는 ‘왕의 남자’ 상품은 영화 속에서 가장 흥미를 끌었던 장생-공길의 손인형.
영화에 쓰인 장생과 공길의 손인형은 온라인 경매를 통해 200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영화에 나왔던 손인형을 소장하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이 쇄도해 상품화가 이뤄졌다.
장생-공길 손인형 세트는 영화에 등장한 인형과 거의 동일하게 제작된 상품으로 인형 탈과 옷이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해 소장가치도 높다.
장생-공길의 손인형 세트 외에도 ‘왕의 남자’ 마스크 프레임과 ‘왕의 남자’ 오리지널 싸인 4종 포스터, 오리지널 필름 북마크 6종 세트를 판매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5종 탈 모형을 축소 제작한 ‘왕의 남자’ 마스크프레임에는 배우 사진과 싸인이 인쇄돼 있어, ‘왕의 남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장 가치 높은 상품이다. 가격은 4만 원 선.
인터파크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는 모든 ‘왕의 남자’ 상품 판매액의 1%는 아름다운 가게에 자동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인터파크 아름다운가게 사업팀의 이종규 팀장은 “한국영화 속 소품이나 주인공이 캐릭터 상품화된 전례가 거의 없는데 왕의 남자 상품은 관객들의 요구로 상품화가 이뤄진 드문 사례”라며, “상품 판매를 시작한 첫날부터 반응이 뜨거워 왕의 남자의 식지 않는 인기가 실감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