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굿모닝 신한증권의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가장 비관적인 수치에 가까운 수준”이다고 전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에서 1조1200억원, TFT-LCD 부문에서 1100억원, 통신 부문에서 4600억원의 이익을 냈고, 기타 부문에서는 8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저조와 관련해 “원화절상 과 ASP 하락으로 이익률이 기대에 크게 못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휴대폰 부문을 포함한 통신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10%에 그쳐 당초 12%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에 비해 크게 저조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들의 동사 주식 보유율이 낮은 수준이고 과거 자사주 매입 후 다시 주식 에 나섰던 예가 많음을 고려할 때 이번 자사주 매입 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하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공시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19% 오른 6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