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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한지로 신용카드를?

빠르면 이달 중 신규카드상품에 적용될 예정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5.18 1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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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씨카드가 저탄소 녹색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기술소재를 바탕으로한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비씨카드는 신용카드제조 업체인 ㈜바이오스마트와 함께 세계 최초로 한지(韓紙)를 소재로 한 신용카드를 개발해 이르면 이달 중 신규 카드상품에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한지카드’는 한지를 여러겹으로 접착 처리해 제작했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강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한 특수터리된 카드표면은 물에 젖지 않으며 비접촉식(RF) 카드의 경우 카드 내부에 기존의 구리 안테나 대신 도전성 잉크를 사용해 환경 친화성을 강화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인 종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소각시 환경유해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고 매립시에도 생분해가 가능해 획기적인 친환경 카드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카드의 경우 기존 폴리염화비닐(PVC)카드에 비해 소재의 원가가 높고 제조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단가가 4~5배 정도로 비싸지만 녹색성장의 측면에서 향후 출시되는 카드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