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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만약 보험을 해약했더라면…”

암진단 고객 편지에 교보생명 고객창구 직원들 ‘감동’

조윤미 기자 기자  2009.05.18 13: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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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 때 만약 보험을 해약했더라면… 지금 이렇게 숨을 쉬고, 편지를 쓰는 것도 어려웠겠죠. 교보생명 직원은 제 생명의 은인입니다”

지난 16일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고객창구 직원 단합대회. 행사가 끝나갈 무렵, 한 고객이 보내온 가슴 뭉클한 편지 한 통이 소개됐다.

올 초 형편이 어려워 보험을 해약하러 교보생명 창구에 들렀다가, 직원의 설득으로 그냥 발길을 돌린 60대 고객의 편지였다.

그 고객은 “그 후 한 달 뒤 위암진단을 받았고, 그 때 해약하지 않은 보험 덕분에 경제적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있다”며,“진심 어린 마음으로 보험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보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보생명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 직원을 만나 손이라도 잡고 싶은데, 치료 중이라 직접 가지 못하고 편지로 대신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새 사업연도를 맞아 교보생명 고객창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런 자리에 고객이 직접 교보생명 직원을 위한 감동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50여명의 고객창구 직원들에게는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진한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고객창구 직원들은 보험금 신청 및 지급 등 고객서비스와 관련된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교보생명 본점고객플라자에 근무하는 이숙경 씨는 “고객이 보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역경에 처한 고객에게 보험금을 주는 것은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이렇게 보험의 혜택을 통해 역경을 극복한 고객들의 말 한마디가 우리에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