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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눈물연기에 시청자 찬사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5.18 08: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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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김정화의 ‘절절한 눈물연기’에 시청자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쿨하고 당당한 성격의 나미라 역을 상큼하게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는 김정화가 5월 16,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서 그동안의 모습과 180도 다른 안타까운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아슬아슬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미라(김정화 분)-호남(김승수 분) 커플에게 큰 위기가 그려졌다. 첫사랑이었던 강주(채림 분)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고 있던 호남이 결국 미라와의 파혼을 선언하고 만 것. 아무것도 모른 채 일방적으로 이별선고를 받은 미라는 당혹감과 충격에 그만 절절한 눈물을 쏟아내고 만다.

“이건 진짜 오빠 마음이 아니야” 듣지 않으려 귀를 막아도 보고, “기다릴게. 말만 하면 내가 고칠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이해하려고도 하고, 눈물이 그렁 맺힌 채 호남을 마구 치며 “니가 그렇게 잘났니. 내가 그렇게 우스워” 소리치며 화를 내다가도 “제발.. 그만두잔 소리만 하지 말아줘. 부탁이야” 라고 울부짖으며 매달리는 모습 등 충격에 몸부림치며 연기하는 김정화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 것.

특히 어떠한 울부짖음과 매달림에도 변하지 않는 호남의 완고한 결단 앞에 홀로 마음을 추스리다 눈물을 흘리며 격정적으로 재즈댄스를 추는 김정화의 안쓰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자신의 슬픈 현실 앞에 어찌할 바 모른 채 미친듯이 눈물을 쏟아내다가도 어른들 앞에서 걱정 끼칠까봐 애써 참으며 일부러 웃음 짓는 모습 등이 극에 씁쓸함을 더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정화 눈물연기 정말 최고!”, “절절한 눈물연기에 보는내내 같이 눈물이 났다”, “그동안 보여준 상큼발랄한 모습과 전혀 다른 안타까운 모습에 가슴이 찡~”, “김정화 물오른 연기력” 이라며 김정화의 실감나는 눈물연기에 호평을 쏟아내는가 하면 “특히 눈물 흘리며 재즈댄스 추는 모습이 정말 압권이었다. 오늘의 명장면 중의 명장면” 이라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