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휴대폰 1억150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2.63%를 목표로 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전체시장 전망을 9억1000만대로 추정하고 유럽, 북미 등 선진국의 교체 수요 증가율은 둔화되겠지만 아시아 및 중동 등 신흥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세대 이동통신 시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본격화돼 전체 시장 규모가 지난해 4500만대에서 올해 92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고가폰 라인업 강화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200만화소폰 이상의 고기능 슬림폰 중심으로 5종 이상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내수는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고가폰 위주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HSDPA, 및 슬림 3G폰, 고기능 3G폰 등을 출시해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주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