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1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억2000만달러의 미국 텍사스 오스틴 사업장 증설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반도체 사업장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수 차례 검토해 왔으며, 오스틴 현지법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 결정은 기존 8인치 FAB시설을 보유한 오스틴현지법인(SAS)에 12인치 FAB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한차원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반도체 고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투자와는 별도로 지난해 발표한 2012년까지 총 330억달러 규모의 화성사업장 투자는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반도체 분야 국내 투자는 총 5조63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