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좋은 날씨에도 마음 놓고 환기를 할 수가 없다. 잠시만 창문을 열어 두어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미세 먼지로 실내공기가 오염되기 때문이다. 실내 공기질은 건물구조, 환기실태, 지역, 계절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실내공기 오염은 인간 활동, 생활 및 사무용품, 건축자재, 오염된 대기의 유입 등으로 인해 발생 하게 된다.
실내공기질 오염의 대표적인 원인
1.인간활동
복잡하고 밀폐된 생활공간에서는 호흡에 의한 이산화탄소, 대화·기침 등에 의한 세균, 옷·신발 등에 묻어있는 먼지 등 사람의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실내공기가 오염될 수 있으며 가스·석유·보일러 등 난방이나 가스레인지 조리 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이 발생한다. 실내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의 털이나 분뇨, 침 등은 알레르기, 천식 등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음식물쓰레기에서도 악취와 세균 등의 미생물이 발생한다.
2.생활 및 사무용품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옷장·침대·책상 등 가구, TV·청소기·컴퓨터·프린터 등 전자 제품에서도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가구는 방부제나 접착제 등 사용하는 소재에 따라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전자제품은 휘발성유기화합물, 오존 등이 방출되어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쇼파나 카페트 등도 관리가 소홀하면 진드기, 곰팡이 등이 발생한다.
3.건축자재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대규모 시설의 공급 증가에 따른 건축자재 생산량의 증가와 함께 기능성·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복합화학물질의 사용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공방법이나 소재 등에 따라 함유물질이 다양하여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벽지, 바닥재, 단열재, 접착제, 페인트, 장식재 등 건축자재에서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방출되어 실내공기를 오염시키게 된다.
4. 외부 대기오염
대도시의 경우 자동차 배기가스 등 오염된 대기가 실내로 유입되어 실내공기 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공기는 대기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실내로 유입되는 난방가스, 공사장 비산먼지 등도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며, 황사도 먼지의 증가로 인해 호흡기 질환 및 눈병 유발등 피해를 줄 수 있다.
실내공기 오염을 막기위해 노력해야할 사항으로는 첫 째, 친환경적인 건축자재, 생활용품을 사용하라.
a. 오염물질이 많이 방출되는 가구 등 생활용품은 처음부터 사용하지 말거나 환경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b. 가구 등 생활용품은 환기가 잘 되는 여름에 주로 교체하고 천연재료로 만든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 째, 오염물질 발생을 줄여라.
a. 실내에서는 흡연을 삼가야 한다.
b. 애완동물은 목욕, 배설물 처리 등 항상 깨끗하게 하여야 하며 가능한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c. 난방 및 연소 기구는 창문을 열어놓는 등 적절한 환기를 하면서 사용하여야 한다.
d. 살충제, 세정제, 스프레이 등 화학약품이 들어있는 제품은 용기를 잘 밀봉하여 보관하여야 하며 권고된 양만큼 사용하여야 한다.
e. 다 읽은 신문이나 음식물쓰레기는 장기간 실내에 두지 말고 즉시 처리하거나 실외에 두고 함부로 태우지 말아야 한다.
f. 드라이크리닝 한 옷은 그대로 두지 말고 유기용제의 냄새를 바깥에서 증발시킨 후 보관하여야 한다.
g. 컴퓨터나 프린터 등 환기가 잘되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에코후레쉬(www.eco-fresh.co.kr 대표: 조금용) 관계자는 "하루에 거의 80~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만큼 다양한 원인에 의한 실내공기 오염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일반인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