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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동생 부부 살해기도 후 자살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집 소유권 이전 문제로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5.17 0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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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동생 부부가 마시다 남은 콜라병에 농약을 넣고 이를 모르는 동생 부부가 콜라를 마시고 병원에 가자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전남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에 사는 나모씨(58)는 두 번 이혼을 한 후 어머니와 동생부부와 함께 생활하면서 집 소유권을 이전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생 부부가 마시다 남은 콜라병에 농약을 넣고 이를 모르는 동생 부부가 농약이 담긴 콜라를 마시고 병원에 간 것을 확인한 뒤 농약을 먹고 음독자살했다.

경찰은 농약을 마신 동생 부부를 치료하던 병원에서 연락을 받고 유족들의 진술을 듣고 형을 조사하기 위해 집으로 출동했으나 이미 농약을 마시고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형과 동생 부부는 재산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고 동생 부부와 가족들은 형이 평소에 술을 많이 마사고 일을 하지 않아 집 소유권 이전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