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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정리해고 반대 투쟁 돌입

전국 5곳서 기자회견…사측 기업 회생안 반발 결의대회 개최

이강혁 기자 기자  2009.05.15 16: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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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이 내놓은 인력 구조조정을 중심 내용으로 한 회생안에 반발하고 나서며 정리해고 결의 대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투쟁에 돌입했다.

이들은 15일 오후 쌍용차 공장과 사업소가 위치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충남도청, 경남도청, 광주시청, 부산노동청 등 전국 5곳에서 동시다발적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의를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회사는 노동부에 2405명을 정리해고하겠다는 내용을 신고하고 지원부서와 정비사업소 분사를 추진하는 등 노사협의 없이 사실상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노조가 고용보장과 회사회생을 위해 1000억원 출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기금 출연 등 정상화방안을 제출했으나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와 함께 쌍용차 회생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평택공장 도장라인에서 구조조정에 항의하며 굴뚝농성까지 돌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