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가 일반 관광객 유치에 놀거리를 제공한다는 원래 설립 취지에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들에게 나이트라이프의 중심지로 지명도가 높고, 일반 고객의 중추인 외국인개인여행객(FIT)ㆍ외국인단체여행객(FGT)이 세븐럭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의 기존 카지노는 VIP 테이블 게임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이런 기존 패턴에서 탈피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일반 고객이 즐겨하는 ‘슬롯머신’은 세븐럭의 또 다른 효자품목으로 떠올랐다. 지난 1분기 세븐럭 카지노 3개점(서울강남ㆍ밀레니엄서울힐튼ㆍ부산롯데)은 머신에서 분기별 최다인 94억77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61억8100만원)보다 53% 늘었다.
여기에 지난 4월 한 달간 슬롯머신 매출 31억2500만원을 기록해 오픈 이래 머신 부문 월별 전체 매출액에서 가장 높은 비율(11%)을 달성했다. 기존 머신의 점유율 기록은 2008년 11월의 10.2%. 머신 매출의 신장률은 회사 설립 초기에 비해 200%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슬롯머신은 일반고객이 즐길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카지노시장인 라스베가스나 마카오는 ‘테이블게임 80%, 슬롯머신 20%’를 이상적인 비율로 보고 있다. 세븐럭 카지노는 소수의 VIP 대상 영업보다는 일반 고객과 슬롯머신 등 안정적인 실적으로 가져가는 라스베가스나 마카오식 카지노 영업방식이 지향되고 있는 것이다.
또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고객들에게 매출원가로 소요되는 콤프비용을 절감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세븐럭은 지난해 매출 순이익 602억을 올리며 2007년 411억 대비 증감률 46%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카지노업계 최고 순이익 증감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