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까르푸 향방에 따른 유통 주가영향은?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4.14 09:18: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CJ투자증권이 까르푸 인수 향방에 따라 롯데쇼핑과 신세계 주가에 영향은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감안해 단기간에 투자를 한다면 롯데쇼핑보다는 신세계 주가가 더 매력적이라는 지적이다.

▲홈플러스 인수 확정시
신세계, 롯데쇼핑 주가에 모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다만 이미 어느 정도 시장입지를 구축한 신세계보다는 롯데쇼핑의 장기적 경쟁력 약화가 예상됨에 따라 롯데쇼핑 주가에게 더 부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된다.

▲롯데쇼핑 인수확정시
롯데쇼핑의 경우 경쟁력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는 중장기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부정적 인수 리스크 노출로 인해 순조로운 인수작입이 확인될 때까지는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반면 신세계 주가는 인수 불확실성 해소와 우려수준이 아닌 시장지배력 약화 정도를 감안해 악재 해소 계기로 작용 가능하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후발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신세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상존한다.

▲신세계 인수 확정시
신세계 시장독점력이 후발업체들과는 상당한 격차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롯데쇼핑 주가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인 요인으로 신세계주가에는 상당히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