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고대 한일관계사 및 옛무덤 발달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삼국시대의 고분 월계동 장고분에서 국악, 클레식, 연극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 |
 |
|
| 광주 광산구 월계동 장고분 1호분[삼국시대(백제)의 것으로 '94년에 시지정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됐다] |
14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에 따르면 '역사와 철학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주제로 음악·연극·공연·퀴즈대회 등 프로그램으로 월계동 장고분에서 '고분위의 달빛 판타지아'를 16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교육문화공동체 '결'의 주관으로 무심코 지나쳤을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참여하면서 즐기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악과 클래식, 아카펠라 공연이 무대에 펼쳐져 꽃향기 가득한 봄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별을 소재로 우주의 이치를 철학적으로 풀어보는 '별 이야기'와 이황과 기대승의 사단칠정 논쟁을 소재로 한 극단 얼·아리의 연극공연은 관람객에게 마음속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전래놀이, 카주(흙피리) 만들기, 전통차 만들기 및 시음, 삼행시 및 포토 콘테스트 등을 즉석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고분위의 달빛 판타지아'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무료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광산구청 문화정보팀(062-940-8251)로 하면 된다.
월계동 장고분은 영산강 상류의 충적평야를 낀 낮은 구릉지대의 장구촌 마을(현 첨단단지)에 있다. 발달된 방부(方部)와 방패형 도랑(周濠), 나팔형 토기 등이 특징으로 옛무덤 발달사에 중요한 자료로 일본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의 기원과 관련하여 고대 한일관계사를 밝히는데 많은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