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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적중 대우증권 매출액 1위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4.13 1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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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특히 지난해 코스피 예상지수를 가장 정확하게 맞혔던 대우증권의 실적이 역시 두드러지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실적을 공시한 8개 주요 증권사중 전년도에 비해 2005회계연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대우증권으로 2004회계연도에 비해 무려 125.95% 늘어난 1조8616억원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현대증권으로 98.1%였으며 대신증권 역시 78.6%나 늘어났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증권으로 2004회계연도에 비해 695%나 늘어난 6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대우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대우증권은 영업이익 규모가 2004회계연도에 비해 지난해 무려 334% 이상 늘어난 386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익도 지난해 적자에서 무려 432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대우증권의 순익 규모는 13일 실적을 공시한 주요증권사중 가장 큰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