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09.05.13 13:54:35
[프라임경제]우리나라 총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수의 99.9%, 고용의 88.4%를 차지하고 중소제조업은 전체 사업체수의 99.5%, 고용의 76.9%, 부가가치의 50.6%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제21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발표한 2009년도'중소기업위상지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우리나라 전(全)산업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수의 99.9%와 전체 고용의 88.4%를 차지했다.
또 중소제조업은 전체 사업체수의 99.5%, 전체 고용의 76.9%, 전체 부가가치의 50.6%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국민경제상 높은 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전산업기준으로 매년 증가를 보여 288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2007년에 1115만여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은 같은 기간에 106만여명의 일자리가 줄어 146만여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인이상 제조업의 경우도 중소기업(5인~299인)은 지난 10년간 33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한 반면, 대기업은 오히려 16만명의 일자리가 줄었든 것으로 분석됐다.
2006~2007년까지 매년 114만개 정도의 사업체가 신규 창업되고, 이들 중 새로운 법인기업도 7만 6000개에 달하고 전체 수출업체의 98.9%와 총 수출액의 30.8%를 차지하고 있다.
1인 이상 중소사업체수가 297만개로 이들 중소기업이 각 지방 및 지역사회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사업체의 37.5%(112만개)가 여성 사업체이며, 이들 중 거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다.
반면 중소기업은 높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제원자재 가격 및 유가 불안정,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내수침체 등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의 산업 활력은 많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생산, 출하증가율 격차는 2006년 이후 다소 격차가 좁혀지고 있으나, 2008년 다시 확대되어 양극화현상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관련지표(혁신형 중소기업 수, 중소기업부설 연구소 수, 매출액대비 R&D투자비율)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혁신형 중소기업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08년말 현재 3만 2363개, 중소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수는 1만 5696개에 달하고 있다. 기술개발수행 중소제조업의 매출액대비 R&D비율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7년말 현재 매출액 대비 2.85%인 업체당 평균 2억 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