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직장인의 건강까지 고려한 ‘옵피트니스(Of-fitness)’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오피스(Office)와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면서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는 제품을 일컫는다.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돼 나타나는 두통, 밝은 조명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손목 결림 등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특한 제품들이다.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대부분 컴퓨터나 전화기 등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전자파로 인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상당하다. 이 경우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옵피트니스 제품들을 활용해 이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펠렉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파워쉴드 보안기’는 컴퓨터 정보 보호는 물론 유해 전자파와 자외선까지 차단해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정핀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고려테크에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전자파 차단 스티커 ‘메탈홀릭’은 키보드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없애준다. 전자파를 차단해 주는 금과 은을 얇은 스티커 형식으로 만들어 키보드 자판에 붙이도록 만들었다. 단조로운 키보드에 장식효과까지 줄 수 있다. 파워쉴드 보안기의 가격은 23인치 모니터 기준으로 3만 7,000원, 메탈홀릭은 1만 2,500원이다.
지나치게 밝은 조명 아래에서 장시간 업무를 보는 일도 눈의 피로를 가중시켜, 결국에는 시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최근에는 눈을 보호해주는 스탠드 사용도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한국쓰리엠에서 선보이고 있는 ‘3M 파인룩스’는 쓰리엠에서 개발해 전세계 특허를 받은 ‘편광여과패널’을 적용해 눈부심 현상을 없앤 제품. 때문에 눈의 피로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업무를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한국쓰리엠의 사무용품 사업팀장 신용숙 이사는 “눈의 건강뿐만 아니라 절전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최근에 더욱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M 파인룩스 지니어스’ 모델 기준 가격은 9만 9,000원.
문서작업과 같은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으로 나타나는 목과 어깨, 손목 등에서 나타나는 통증도 문제다. 하지만 바른 자세를 교정해 주어 업무 집중력을 높여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목 쿠션과 손목보호대. 특히 쓰리엠에서는 ‘키보드용 손목보호대’와 마우스 사용시 생길 수 있는 통증을 최소화 해주는 ‘손목 보호용 마우스패드’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저렴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온라인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키보드용 손목보호대는 1만 8,000원, 마우스 패드는 3만 7,000원이다.
또한 기능성 의자시장을 연 듀오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듀오백알파’는 인체에 맞게 등판의 각도가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고, 좌판의 위치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좌판 슬라이드 기능을 갖춰 허리와 둔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또한 통기성 좋은 그물망 소재를 적용해 세균번식 위험을 대폭 없앴다. ‘듀오백알파-100M’의 경우 소비자가격은 519,000원.
아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컴퓨터주변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로지텍에서 선보이고 있는 키보드 ‘무선 데스크탑 웨이브 프로’는 키보드 자판 높낮이를 손가락 길이에 맞춰 다르게 배합시켰다. 짧은 손가락으로 누르는 키의 높이는 높게, 반대의 경우는 낮게 만드는 식. 때문에 손가락에 똑 같은 힘이 가해져 오랜 컴퓨터 사용에도 무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키보드 모형 자체를 U자형으로 디자인한데다 둘레에 푹신한 받침대를 부착시켜, 팔이나 손목에 무리 없이 편안한 자세에서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이루어진 패키지 제품의 가격은 24만 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