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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한-우즈벡 경제협력 견인차 역할 톡톡

이연춘 기자 기자  2009.05.13 0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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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진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프로젝트가 우리 정부의 자원 외교 성과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물류 전문 그룹인 한진그룹의 전문성과 주력사인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화물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세계적인 위상을 우즈베키스탄측이 높이 샀기 때문이다.

한진그룹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국가 인프라 개발의 핵심인 나보이 프로젝트가 그룹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국가 자원외교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항공과 나보이국제공항 물류센터 건설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맺으면서 본격화됐다.

현재 한진그룹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함께 나보이 공항 시설 현대화, 글로벌 항공네트워크 구축, 배후 복합단지 건설 등 나보이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보이공항도 지난해 초까지 나보이~타슈켄트 국내 여객 노선 1개만 운영하는 초라한 공항에서 대한항공이 노선을 개설하면서 점차 국제 공항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또 오는 10월이면 연간 10만톤 처리 능력의 화물터미널도 완공된다.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즈베키스탄의 물류 기반 건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양국 관계도 더욱 돈독해 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진그룹은 "나보이 프로젝트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국내 기업의 중앙 아시아진출을 확산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 진출에 교두보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나보이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아시아와 유럽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활용해 나보이 공항을 중심으로 하늘과 육로를 연결해 물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최대 역점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