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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전거 전용도로 첫 추진

사업비 66억 들여 목포시 등 5개 시 36km 구간…내년 22개 전 시군 확대키로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5.12 2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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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라남도가 66억 원을 투입해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시 등 5개 시 36km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추진한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비 33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목포시 등 5개 시 36㎞구간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목포시는 '백년로 연동광장~영산강 하구둑'까지 생활형 도로 13.6㎞구간이다. 여수시는 '소라면 사곡 3구' 일대 해안관광 및 레저용 도로 5.6㎞구간이다.

순천시는 '덕연동 연향 1지구 일원' 생활형 도로 4㎞구간, 광양시는 '금호동 일원' 생활형 도로 4㎞구간, 나주시는 '나주읍성~영산포'까지 생활형 및 레저용 도로 4.6㎞구간 등이다.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시범사업은 올 1월 도내 5개 시를 대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사업을 공모한 후 지난 3월 전문가를 주축으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사업추진 목표와 계획의 적합성, 사업의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전남도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을 위해 충실한 가이드(Guide)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 세부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각 시·군에 시달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한 후 사업효과 및 주민의 호응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내년부터는 도내 22개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현재의 자동차문화는 고유가와 함께 대기오염, 교통혼잡, 국민건강 위협 등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사회·경제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며 "자전거 전용도로 시범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을 다소 해소하고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줌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