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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에 수달·살쾡이·황초롱이 등 희귀종 가득

광산구, 황룡강 수변생태환경 기초조사 끝내고 보존전략 마련 중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5.12 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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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의 젖줄 황룡강에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과 고양이과에 속하는 살쾡이(삵)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8일 개최된 황룡강 수변생태환경 기초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법적 보호종인 수달, 살쾡이, 말똥가리,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등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황룡강의 광산구 구간에는 4개소의 습지가 있어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기초조사용역은 2008년 5월에 착수하여 지난 1년간 사계절에 거쳐 면밀한 생태조사를 마쳤다.

조사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자연환경을 잘 유지하고 있는 황룡강 주변의 생태적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향후 황룡강의 보전전략 및 이용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최종보고회에서 생태·환경·토지이용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조사된 생태현황을 토대로 수립된 이용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세부 내요을 검토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희귀종의 마지막 서식처인 황룡강이 잘 보존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생명과 자연의 귀중함을 체험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