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중에 유통중인 비타음료 37개 제품 중에 36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검사에서 1차에서는 37개 제품 중 36개 제품이, 2차에서는 30개 제품 중 27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광동제약 비타500, 롯데제약 비타파워, 상일(해태음료) 메가비타에서는 벤젠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10ppb초과제품에 대해서는 리콜을 실시하고 안신향산나트륨을 음료에 사용하지 않도록 제조방법 개선을 촉구한다할 방침이다.
또한 제조방법 개선 후에 생산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재차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나머지 제품과 탄산음료 등 일반 음료류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