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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 길어져도 정규직으로 입사해라

열악한 근무조건, 고용 불안정성 등 작용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5.12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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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직난이 점차 심화되면서 정규직 입사를 포기하고 비정규직 일자리를 찾는 신입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대해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비정규직 직장인 628명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의 비정규직 입사’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전제 응답자의 56.4%(354명)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즉 ‘구직기간이 좀 길어지더라도 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사람이 절반을 넘었던 것이다.

반대로 ‘구직기간이 길어지는 것보다는 비정규직으로라도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41.7%, 262명)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사회초년생의 비정규직 입사를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연봉 및 복리후생이 좋지 않기 때문에’(32.8%) 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해, 정규직에 비해 열악한 근무조건을 꼽았다.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29.4%) 비정규직 입사를 반대하는 직장인도 많았다.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없고 매번 재계약을 통해 근무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점이 핸디캡으로 작용한다는 것.
 
▲‘정규직 전환 및 이직이 쉽지 않기 때문에’(25.4%) 라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이는 많은 신입구직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고 비정규직으로 입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