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암사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는 요즘 하루에도 몇 벌씩 옷을 벗어 놓는 아이들 빨래에 사용하는 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토피를 가진 아이를 키우고 있어 유달리 피부 자극에 신경을 쓰는 김씨 뿐 아니라 요즘 주부들 사이에 형광물질의 위험성과 의류에 남은 세제찌꺼기 등의 문제가 많이 알려지면서 가족건강을 위해 친환경 세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
특히 액체성분의 세제는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는 다는 장점 때문에 점점 그 성장률을 더해가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요구와 편의에 맞춘 다양한 친환경 세제를 선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http://www.yuhan.co.kr)의 ‘아름다운 세탁세제’는 프리미엄 액체 성분 세제로 업계 최초로 무형광증백제, 무색소, 무향의 일명 ‘3무 콘셉트’를 실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형광증백제는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고 발암 물질이라는 논란으로 현재 기저귀, 미용화장지, 물티슈 등에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물질이다. 이 제품은 형광물질과 인공색소 인공 향을 첨가하지 않은 동시에 피부보호를 위한 달맞이꽃종자유가 함유되어 있어 친환경 적이고 인체 친화적인 성격을 강화했다.
또한 이 제품은 3단계 효소시스템을 통해 세척력을 강화, 세탁 후 의류에 남는 세제찌꺼기 문제를 해결했으며 더불어 실내 건조 시 자주 발생하는 눅눅한 냄새와 세균 번식 억제효과가 있는 천연 자몽 추출물을 주입, 항균 성분을 강화했다.
엘지생활건강(
http://www.lgcare.com/)의 친환경 브랜드 ‘빌려쓰는 지구’ 역시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치약·비누·세탁세제·주방세제 등 전 제품은 형광증백제, 인산, 색소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성분을 쓰지 않고, 식물성 성분을 사용했다. 또 재생지를 활용한 상자로 패키지를 포장하고 제품설명서도 콩기름으로 인쇄하는 등 원료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을 도입했다.
㈜피죤(
www.pigeon.co.kr)의 액체 세제 ‘액츠’ 또한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순식물성 원료인 자몽과 유자,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사용한 이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없어 안전하다. 액체 성분인 만큼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아 헹굼성이 뛰어나고 용해성이 좋아 차가운 물에서도 쉽게 녹는다. 그만큼 가정 내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친환경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토일러(http://www.toiler.co.kr)는 친환경 화장실 전용 세정제 `프라임 엑센트`와 `프라임멀티`를 출시했다. 염산 위주인 기존 세정제와 달리 감귤과 야자 추출물 등 식물성 소재가 함유된 친환경 세정제로 맨손으로 청소가 가능해 세제가 피부에 직접 닿아도 자극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처럼 세탁세제 업계에서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제품에 관한 소비자 선택의 욕구가 더욱 세분화되면서 친환경 세제 제품들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선을 보이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천연 성분을 원료로 한 세탁세제는 세제 자체로서의 기능도 충실하면서 피부에 직접 닿아도 안전하고 환경오염도 없는 무공해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자들의 가치소비가 늘어날수록 관련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