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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조의 여왕' 3인3색 남자스타일

대한민국 남자 스타일 여기 다 있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5.12 09: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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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연일 화제이다. 현실적인 소재와 유쾌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드라마와 함께 주인공들의 스타일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김남주와 이혜영의 헤어스타일과 패션 스타일은 이미 대중에게 유행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개성만점 스타일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스타일 유행이 의미 있는 것은 멋을 부리고 개성을 표출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직장인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성격에 따른 개성 있는 스타일로 각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고 있을뿐더러 대한민국 남성 스타일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드라마 속 세 남자 윤상현, 오지호, 최철호의 스타일에 대해 남성복 마에스트로 젤라또의 최혜경 디자인 실장의 자문을 받아 알아보았다.

# 윤상현 - 컬러풀한 의상과 패션 액세서리로 쿨 캐주얼 룩
 
'태봉이' 윤상현은 자유분방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활동이 자유로운 '사장님' 윤상현은 주로 핑크, 블루, 그린 컬러와 같은 화사한 컬러의 자켓이나 팬츠로 개성을 살린다. 또한 스카프나 캐주얼한 티셔츠를 자켓과 적절히 매치하여 그만의 캐주얼 룩을 완성한다.

특히 그는 같은 컬러라고 하여도 톤의 변화를 주거나 패턴을 다양하게 하여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는 편이며, 그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할 수 있는 하늘색을 흰색, 베이지 색, 푸른 색과 적절히 매칭하여 다양한 컬러감으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강조한다.

최혜경 수석에 따르면 "마에스트로에서 선보인 컬러풀한 여름라인 젤라또처럼 이번 여름 남성복은 컬러가 유행이다. 기본 스타일에 캐주얼한 느낌을 더하려면 와이셔츠 대신 컬러 티셔츠를 매칭하거나 컬러풀한 팬츠에 화이트 자켓을 매칭하여 과하지 않으면서도 컬러풀한 느낌을 강조 할 수 있다"라고 전한다.

# 오지호 - 기본적인 흰 셔츠와 넥타이로 대한민국 직장 남성을 대표
 
김남주의 사랑과 내조를 독차지하는 오지호는 드라마 속에서 대한민국 직장인의 가장 일반적인 수트 스타일을 보여준다. 순백색의 화이트 셔츠에 검정, 회색, 은색의 무채색 계열의 정장을 입고 다양한 컬러의 넥타이로 완성하는 것. 평범하고 기본을 잃지 않으려는 올 곧은 성격을 반영하듯 깨끗한 화이트 셔츠는 그의 시그니처 패션 아이템인데, 이는 대한민국의 직장 남성을 대표하는 기본 아이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혜경 수석에 따르면 "기본적인 화이트 셔츠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깔끔해 보이는 아이템이다. 화이트 셔츠에 포인트를 주려면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펄감이 있는 은은한 느낌의 넥타이가 아닌 이번 여름 시즌의 유행 컬러인 핑크, 그린, 블루 등 원색의 보타이나 컬러 벨트로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라고 전한다.

# 최철호 - 베스트와 행커칩 포인트 클래식 수트 스타일
 
'봉순이의 남편' 최철호는 완벽하고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느낌의 베스트와 행커칩을 언제나 수트와 매칭하여 특유의 완벽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주로 다크한 컬러인 검정, 남색, 진한 회색 수트를 입어 권위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행커칩의 경우 넥타이와 컬러를 맞추어 통일성을 주며 동시에 빈틈없이 완벽한 성격을 반영하며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로 냉철하고 샤프한 남성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최혜경 수석에 따르면 "행커칩을 스타일링 할 경우 넥타이와 노 타이(NO-TIE)일 경우에 와이셔츠와 컬러를 맞추면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