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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달걀 세례 봉변(?)

"수많은 달걀을 맞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5.12 0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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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김선아가 시청앞 거리에서 드레스가 찢기고 십여 명으로부터 달걀 세례를 받으며 내몰리는 무차별 공격을 당해 왈칵 눈물을 쏟았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시티홀'에서 여자 주인공 신미래 역을 맡은 김선아가 극중 한 무리로부터 200여개의 달걀을 맞아 얼굴, 머리, 목 등 온 몸이 온통 시퍼런 멍으로 달아오르는 봉변을 당하게 된 것.

극중 10급 공무원 미래를 연기하는 김선아는 밴댕이 아가씨대회에서 1등을 했음에도 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자, 1인 시위를 벌이게 된다. 이 날은 김선아는 도중 십여명의 한 무리로부터 갑작스럽게 달걀 세례 공격을 받는 신을 촬영했다.

우승 왕관을 쓴 밴댕이 아가씨 신미래의 고운 드레스는 금새 달걀 노른자로 뒤덮였다. 제작진은 공휴일이기도 했던 이 날 촬영 현장으로 몰려든 길거리 시민들은 수차례 반복되는 달걀 세례 신을 보면서 보는 내내 경악을 금치 못하며, "그 상황이 너무 리얼해서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봤다" "촬영이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다. 가슴이 다 아팠다"며 안타까워했다.

200여개의 달걀 세례에 대해 김선아는 지난 '시티홀' 제작발표회에서 "살면서 달걀을 이렇게 많이 맞아 본 적도 없다. 웬만해선 잘 안 우는데 그 날은 수많은 달걀을 맞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며 "얼굴, 목, 머리 발끝까지 안 부은 곳이 없을 정도로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며 촬영 중 눈물을 터트린 사연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이번 주 방송예정인 5회와 6회에서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한껏 끌어올린 캐릭터들의 첫 번째 고난이 그려지며, 연기 투혼을 보여준 김선아의 달걀 세례 장면은 오는 14일 '시티홀' 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