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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가 달콤해지고 있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5.12 0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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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과거에는 패스트푸드하면 ‘햄버거’ ‘콜라’가 가장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웰빙 트렌드와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 전문점의 성장으로 24시간 매장, 카페형 매장, 아침메뉴 등 달라진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변화를 거듭해왔다. 최근에는 커피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패스트푸드 업계들이 커피와 함께 하기 좋은 달콤한 스낵 메뉴들을 강화하고 있다.

KFC는 얼마 전 오븐에서 직접 구운 ‘에그타르트’를 출시해 스낵 시장을 노리고 있다. KFC의 에그타르트는 층층이 쌓인 바삭한 패스트리 속에 부드러운 에그 크림을 담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오븐에서 직접 구워 노릇한 에그 크림과 더욱 고소한 패스트리로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500원. KFC는 에그타르트의 출시를 기념해 에그타르트 박스(4개입, 5,900원)를 구매하면 커피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일본이나 중국, 홍콩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FC의 에그타르트는 불황에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을 위로할 달콤한 행복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버거킹은 22종의 메뉴를 묶은 스낵킹 초이스를 출시했다. 스낵킹 초이스 메뉴 중 머핀은 달콤한 초콜릿쿠키가 들어있는 초코머핀과 호박을 넣은 부드러운 단호박머핀 2종이 있으며, 버거킹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까페라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애플파이는 새콤한 애플잼과 바삭한 파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차가운 아이스크림 위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부은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 아포가토 등 스낵킹 초이스 메뉴 가격대는 1500원~31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도 스낵랩 출시에 이어 맥모닝 세트 가격을 인하하면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스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8일~6월30일 ‘맥모닝 세트’ 3종(에그맥머핀세트, 소시지에그맥머핀세트, 베이컨에그맥머핀세트)을 각 3천원에 판매한다. 맥모닝 메뉴는 계란, 소시지, 베이컨 등의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머핀 제품과 해쉬 브라운, 그리고 맥카페로 구성돼 있다. 에그 맥머핀은 캐네디안 베이컨과 계란, 치즈 등으로 만들어져 달콤 짭짤하면서, 그윽한 향이 특징이다.

KFC는 “KFC의 에그타르트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커피를 즐겨 마시는 한국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의 달라진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