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 동향’에 따르면 3월중 M2(광의통화, 평잔기준)는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했다.
3월 M2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14.2%, 11월 14.0%, 12월 13.1%로 떨어지더니 올해 3월 11.1%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가계 및 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M2 증가율이 내려간 것으로 분석했다.
M2는 현금통화, 수시입출식예금, 2년 미만 정기예적금, MMF 등으로 구성된다.
2009년 3월의 M2 주요 상품별 증감액을 전월과 비교해보면, 수시입출식예금은(11.조8000억→3000억) 전월말 휴일에 따른 월초 결제, 월말 법인세 납부 등으로 인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또한 2년미만 정기예적금(7조8000억→-8000억)은 은행의 수신금리 대폭인해에 따른 상품경쟁력 저하로,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M1(협의통화, 평잔기준) 증가율은 지난해 10월~12월에 4~5%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1월 8.3%, 2월 9.8%에 이어 3월에는 14.3%로 크게 올랐다.
이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단기운용 현상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