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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무료 직업훈련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4.13 11: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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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 동안 직업훈련을 받기에는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중소기업 근로자 및 CEO가 우수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핵심직무능력향상훈련을 실시할 훈련기관을 공모선정하고 훈련협약을 체결했다.

올 해에는 전략경영 등 5개 훈련영역에 대해 39개 훈련기관이 신청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과정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한국능률협회 등 16개 훈련기관의 35개 훈련과정이 선정돼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기관은 훈련실시계획에 의해 훈련생을 모집해 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기업에게는 훈련을 받는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훈련기관에는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중소기업 사업주의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관심과 인식제고는 물론 근로자가 직무능력향상에 필요한 우수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중소기업의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훈련실시현황을 분석 평가해 제도를 보완하고 하반기에 훈련과정을 추가 선정하는 한편, 내년 이후에도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