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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르면 10일 권양숙 여사 소환

50만 달러의 사용처에 대해 집중 조사예정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5.09 12: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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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가 이르면 10일 권양숙 여사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받은 100만 달러의 사용처를 담은 추가 답변서를 건네받고 권 여사의 소환 일정을 진행 중이다. 9일 중 완결된 자료가 제출되면 그 내용을 검토한 뒤 이르면 10일 권 여사를 부산지검이나 창원지검 등으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권 여사는 참고인 신분이어서 비공개로 조사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오늘은 권 여사를 조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검찰은 50만 달러의 사용처에 대해 권 여사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권 여사는 지난달 11일 부산지검에서 이뤄진 소환조사에서 자신이 빚을 갚는 데 이 3억원을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의 차명계좌에서 이 돈을 찾아냈다. 따라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 회장에게 받은 3억원과 관련 권 여사가 본인이 받았다고 진술한 경위도 따질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검찰은 권 여사를 상대로 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음 주 중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론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