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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안양에 새 둥지 마련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4.13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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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S그룹이 안양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LS그룹은 14일 LS전선, LS산전 및 LS니꼬동제련의 본사기능은 물론 LS의 기술 및 신제품 개발의 산실이 될 복합 R&D 센터도 함께 입주하게될 LS타워의 기공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LS그룹의 본사 지방이전은 20위 이내 그룹으로는 처음 있는 사례로, LS타워 기공식에는 안양시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인사와 구자홍 LS회장,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을 비롯 계열사 CEO 등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008년 3월 입주하게 될 LS타워는 LS전선 안양공장 맞은편 구 광통신연구소 약 2700평 부지에 지상 17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5700여평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조성되며, LS전선, LS산전 및 LS니꼬동제련 등 3개 회사 임직원 150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휘트니스 센터, 고급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되며, LS타워가 준공되면 안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한편 LS타워가 들어서는 안양시는 LS의 대표기업인 LS전선의 모태가 되는 안양사업장이 1966년 세워진 그룹 태동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