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헌론에 불을 당긴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개헌론이 불거지면 현정권 레임덕이 상대적으로 빨라질 수 있어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 흔들기 아니냐는 해석까지 낳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포드대 방문 중인 박 전 대표는 "전부터 대통령 중임제, 국회의원 선거와 대선을 일치시키는 것에 대해 말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박 전 대표는 "5년 단임제는 태어난 이유도 있고 장점도 있었지만, 부작용이 많이 나타났고 이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해 1987년 체제에서 태어난 현행 헌법을 손볼 필요성을 시사했다.
박 전 대표는 "4년 중임제를 해서, 그것에 찬성하면 (대통령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서 어떤 정책이 뿌리를 내리게 해서 나라에 도움이 되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대통령도 행정부도 책임감을 갖고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중임제 장점에 호감을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