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소개 '외국어자료' 손쉽게 다운로드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13 10:09: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발간한 외국어로 된 한국 관련 간행물을 국내외 이용자들이 찾아보기가 한결 쉬워졌다.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은 13일 외국인 대상 한국소개자료 목록집인 ‘2006 Intro Korea‘를 발간했다.

이 목록집과 수록된 자료 대부분은 정부대표영문홈페이지 코리아넷(www.korea.net)에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등재되어 국내외 어디에서나 외국어로 작성된 한국관련 자료들을 손쉽게 찾아보고 인터넷으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홍보원이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발행한 '2006 Intro Korea'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출판사에서 발간한 외국어로 된 주요 홍보자료까지 총 116개 기관에서 발행한 471종의 해외용 한국소개자료를 총망라했다.

이 목록집에는 관광·여행, 경제, 문화, 사회 등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총 11개 분야의 한국관련 외국어 자료가 수록되어 있으며, 형태별로는 단행본, 잡지, 브로슈어 등 인쇄물 357종, CD-ROM, DVD, 비디오 등 영상물 114 종을 망라하고 있다.

‘2006 Intro Korea’는 각 간행물의 실물이미지, 발행 기관, 주요 내용, 발행언어, 구입방식 및 연락처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또 주제별, 발행기관별, 영어 알파벳 순서에 따른 수록 자료 색인을 각각 마련하여 이용자들이 쉽게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대표영문홈페이지인 코리아넷에서는 이 책에 수록된 간행물 중 유료자료를 제외한 간행물들을 전자책(e-book) 및 PDF 파일형태로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개별 발행기관에 일일이 방문하거나 문의할 필요없이 코리아넷 접속만으로 국내외 어디에서나 외국어로 작성된 한국관련 자료들을 손쉽게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됐다.

인터넷으로 동 목록집 및 수록 자료를 받아보려면 정부대표영문홈페이지 코리아넷에 접속 후 메인 화면 가운데 ‘정부간행물 (Government Publications)' 메뉴를 클릭하여 주제별, 발행 기관별, 언어별 검색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전자책, PDF 파일 등의 형태로 손쉽게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해외홍보원은 이 목록집을 우선 국·영문 책자 각 1만부씩을 제작하여 미국 의회도서관·프랑스 국립도서관을 비롯한 해외 주요 공공도서관, 하버드·옥스포드 등 등 주요 대학, 외국 국공립학교, 재외한국학교, 국내 외국공관, 정부기관 등 국·내외에 배포했다.

유재웅 원장은 “이 목록집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한국 관련 정보를 찾는 국·내외 수요자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분야에서 제작된 자료를 계속 확보하여 해외에 널리 보급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며, 인쇄물 뿐만 아니라 영상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