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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재료 시장 주역은 '우리'

올해 목표 ‘매출 973억, 영업익 137억’...4개년 CAGR 23%↑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5.06 13: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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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첨단 기술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이엔에프테크놀로지(대표 이강국/사진)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및 LCD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재료 전문업체. 지난 2000년 5월 한국알콜산업 관계사로 출발한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그 동안 미국, 일본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관련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국산화 실현을 위해 특화된 R&D를 앞세워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 및 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해 매출 717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달성하였으며,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술우위의 우수한 품질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트렌드를 형성해 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5년부터 최근 4개년간(CAGR) 23.5%의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국내 독점적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화에 따른 고속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25.9% 각각 늘어난 수치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주요 핵심 사업 부문은 LCD 및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세스케미컬(Process Chemical), ▲화인케미컬(Fine Chemical), ▲컬러페이스트(Color Paste) 3가지로 나뉘며, 반도체 및 LCD 제품을 더욱 완벽하게 뒷받침 하는 핵심재료이다.

첫 번째 ▲프로세스케미컬은 현재 주력 분야로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각 공정의 수율 및 불량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정밀화학 원료이다. 현재 반도체 및 LCD 제조용 신너, 현상액, 박리액, 식각액, 세정액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LCD 제조용 신너 시장 점유율 80%를 선점하며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두 번째 ▲화인케미컬은 반도체의 미세패턴구현 및 고집적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화학재료로 특히 고도의 합성기술과 정제기술이 필요한 ArF급 포토레지스트용 핵심원료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ArF급 포토레지스트 사용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핵심 원료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동안 세계시장의 100%를 일본업체들이 석권 하던 것을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에 성공하여, 일본업체들에게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ArF급 포토레지스트 원료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세 번째 ▲컬러페이스트는 LCD TV, 휴대폰, 노트북 등에 쓰이는 TFT-LCD의 컬러필터의 색깔을 구현하는 핵심 물질이다. 지난 2004년부터 기초 연구개발을 시작, 2006년 말부터 LG화학에 제품을 공급하여 안정성 검증에 성공, 지난 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07년 산업자원부의 지방기술혁신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LCD용 컬러페이스트의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짐에 따라 향후 주력 매출 부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R&D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핵심사업 육성 및 국산화 연구 개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경쟁력은 한마디로 LCD•반도체용 전자재료의 국산화 실현에 있다.
이는 곧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되며, 특화된 R&D 중심의 우수한 기술력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로, 이를 통해 탄탄하고 안정된 고객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전자재료•정밀화학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지식을 갖춘 연구 인력으로 구성된 R&D 연구소는 연구 인력만 전체 인력의 25%를 차지하는 등 수준 높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R&D 역량을 통해 포토레지스트 성분을 포함하는 폐유기용제의 처리 방법 등 29개의 다양한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프로세스케미컬 부문의 폐유기용제 재생에 성공, 고객사의 제조공정에서 사용된 폐신너를 정제하여 고순도의 전자급 신너 원료로 재사용 함으로서 폐기물 처리비용 감소 및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 등 혁신적인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 국내 디스플레이 신너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현재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실트론, 메그나칩반도체, 동부하이텍 등 국내외 굴지의 메이저 기업 등 65개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기타 세계적인 LCD 및 반도체 메이커와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탄탄한 고객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신너의 경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울산공장에 이어 아산공장 완공으로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갖추게 됨에 따라 전국을 양분하여 생산 및 물류시스템의 새로운 망을 구축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고기능, 고품질 제품의 공급으로 고객만족을 높여 보다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산공장 신축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의 한 축이 될 컬러페이스트와 ArF급 포토레지스트용 원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LCD 및 반도체 제조업체에의 공급을 확대하고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여 한국과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전자재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지난 3월 30일 제출 한데 이어 오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공모 청약을 거친 후 5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