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남기업, 스리랑카 도로공사 수주

워크아웃 개시 후 첫 해외공사 수주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5.06 13:17: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경남기업이 지난달 30일 스리랑카로부터 파데니야-아누라다푸라 도로개보수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통지서(LOA)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리랑카 도로개발청(RDA)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 북서부지역에 위치한 총 80Km의 2차선 도로를 개보수하는 공사로 기간은 2년 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안정적 재원인 대한민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추진되며 공사대금의 15%를 선수금(약 107억원)으로 수령할 예정이라 해외사업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남기업 관계자는 “경남기업이 보유한 현지의 풍부한 해외건설 시공경험 및 경쟁력과 함께 한국수출입은행(대외경제협력기금)의 해외공사 수주지원 정책(구속성 차관제공)이 이번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기업이 워크아웃 플랜 확정(4.24)후 첫 해외수주라는 점에서 이번 수주의 의의는 매우 큰데, 앞으로도 기 진출해있는 해외사업장(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알제리, 베트남, U.A.E 등)에서 정부재원 또는 차관공사 등 양질의 공사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 1978년 스리랑카에 첫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총 41건(수주금액 7억1,200만달러)의 공사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 스리랑카에서 ‘루나와 배수로공사’, ‘함반토타 종합청사’ 등을 포함한 총 6건(공사금액은 3,048억원)의 건축·토목공사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