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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현대미포 실적추정 상향조정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4.13 08: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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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조선업계 내 최고 수익성 달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선박 건조단가 상승과 비용절감 효과 등오로 영업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신조선가 상승 이후 수주한 선박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이 급신장할 전망”이며 “대불 및 장생포 공장의 블록 조립이 본격화되면 연간 70척의 생산 체제가 확립될 전망”이라 전했다.

송 연구원은 “동사가 선종 중 가장 높은 선가를 유지하고 있는 PC선만을 수주하면서 척당 단가 4549만달러, 톤당 단가 1517달러 등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2006년 3월말 수주잔량 기준 톤당 단가는 1484달러로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이는 조선업계 내 최고 수준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