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대구시에 소재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공급을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에 대한 특별대출 'DGB 소호 파트너 론'을 13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대구은행 결제계좌를 이용중인 대구시내 소재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에 대해 사업경력과 신용카드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사업자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취급 시 영업점장의 금리감면권을 대폭 완화해 최저 5.61%까지 지원한다.
이번 특별대출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금액의 85%까지 보증을 해 주고, 별도 담보가 필요 없는 신용대출로 지원되므로 담보력이 약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내 전 영업점에서 보증상담 및 서류접수가 가능토록 해 이용고객에 대한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은행측은 우선 매출액 기준 2000만원 이상 대구지역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했는데, 향후 경북지역으로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이번 특별대출은 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손잡고 지역내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많은 자영업자들이 대출 수혜를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