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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령, 뮤직비디오 티저영상공개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5.06 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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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2년 만에 컴백한 가수 혜령의 신곡 '나 왜 헤어져' 뮤직비디오가 선정성과 지나친 잔혹성으로 지상파 3사 모두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최근 KBS 수목드라마 '그바보'에 출연 중인 신인 탤런트 연미주가 열연한 '나 왜 헤어져' 뮤직비디오는 지난주 KBS MBC SBS로부터 모두 '연미주의 노출신과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통보 받았다.

'나 왜 헤어져'는 남자친구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어 괴로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 연미주는 남자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 칼로 남자친구를 살해하는 광기를 발휘했다.

혜령의 소속사 푸름엔터테인먼트는 "이별 후 충격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이 같은 스토리를 구상했다"면서 "방송 가능한 버전은 별도로 제작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대신 소속사는 문제가 된 뮤직비디오의 티저영상을 인터넷 곰TV를 통해 6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003년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으로 데뷔, 이후 '바보' 등을 통해 한국 대표 R&B 여성가수로 발돋움한 혜령의 첫 번째 미니앨범 '원 나잇 러브'는 5월 8일 오프라인과 11일 온라인 발매된다.

타이틀곡 '나 왜 헤어져'는 혜령의 대표곡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의 2탄으로 준비됐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울부짖는 듯한 혜령의 노래가 어우러진 미디엄템포 R&B곡으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이별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는 여자의 절절한 심리가 잘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사, 작곡은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 '바보' 등을 비롯해 린의 '사랑했잖아', 휘성의 '일년이면' 등을 만든 인기작곡가 김세진이 맡았다.

혜령은 5월 7일 저녁 7시 동대문 굿모닝시티 앞 광장에서 공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