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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입, 입학사정관에 달렸다

입학사정관 전형 분석 및 지원 대책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5.06 0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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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0 입시에 입학사정관 바람이 뜨겁다.

1. 2010 입학사정관 전형 개관
먼저 서울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수시2 모집에서 작년도 정시 농어촌전형과 수시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통합한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40명 이내(정원외)이고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를 통하여 전형한다.

경희대는 수시1차에서 네오르네상스전형(서울 50명, 국제 50명), 과학인재전형(서울 20명, 국제 8명) 등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 1단계는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으로 선발하고, 과학인재전형은 학생부 20, 서류평가 40, 논술 40으로 전형한다.

성균관대는 리더쉽특기자전형(80명)을 비롯하여 글로벌리더전형(230명), 과학인재전형(191명) 등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리더십특기자는 전년도 50명에서 올해는 80명으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고, 과학인재전형은 대학별 고사 방식이 변경되어 면접고사에서 올해는 사고력 평가 논술(수학․과학)을 실시한다.

연세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수시2차에서 진리ㆍ자유전형을 신설하였다. 작년도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을 대체한 것으로 모집인원은 344명이고, 1단계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기준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단계에서 서류만으로 정원의 50%를 우선 선발하고, 3단계에서 나머지 50%를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중앙대는 다빈치형인재전형으로 60명(서울 50, 안성 10)을 선발하고 1단계는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심층면접 3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포스텍은 300명 입학 정원 전체를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고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심층면접으로 전형한다.

한양대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최대 40명을 선발하고, 1단계는 서류평가, 2단계는 면접, 3단계는 위원회 종합평가를 통하여 선발한다.

2.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 대책
올해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바람이 불고 있지만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아직은 특별전형에 국한되고 전형 방법 또한 서류평가와 면접 등에서 그동안 실시해온 경험 등을 참고하여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에서는 서류평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서류평가만으로 1단계 전형을 실시해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에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서류평가는 매우 심층적이고 세밀하게 진행되어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생의 출신 학교나 거주지 등을 방문해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도 하므로 미리 관련 서류와 증빙 자료 등을 꼼꼼하게 준비해 두어야 한다.

둘째, 학생부 교과 성적도 잘 관리해 두어야 한다.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이 학생의 특기나 적성, 잠재능력을 중시하므로 서류평가에서 활동 경력이나 수상 실적 등만 강조될 것으로 보이지만 학생의 평소 생활 태도와 잠재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데 학생부 교과 성적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셋째, 수상 경력이나 봉사활동, 임원 경력이나 동아리 활동 등 학생부 비교과 요소들도 성실히 관리해 두어야 한다. 또한 최근 베스트셀러로 관심을 모은 인기 가요 그룹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와 같이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이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넷째, 지원 대학별로 전형별 특성에 맞추어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학별로 원하는 인재상이 있다면 이들 전형에 자신의 조건이 적합할수록 합격의 문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