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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4년까지 GDP 2만달러 불투명

물가상승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을 것으로 전망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5.05 1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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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2014년까지 2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물가상승률이 다른 선진국보다 높아 서민들의 경제여건이 상대적으로 익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최근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서 2007년 2만1695달러를 기록했던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올해는 1만4945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만5192달러(2010년), 1만6866달러(2012년), 1만9015달러(2014년)로 해마다 1인당 GDP는 증가하지만 2만달러 회복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3개국 중 지난해 31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32위로 한단계 더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물가상승률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높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1.7%로 아이슬란드(10.6%)와 몰타(1.8%)에 이어 슬로바키아와 공동 3위를 기록하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평균 물가상승률은 3%를 기록, 33개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