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2009 강남 패션페스티벌’이 ‘패션바람개비’를 주제로 오는 5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한국 패션의 메카인 청담과 압구정 일대에서 개최된다.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패션특구인 ‘강남 청담 압구정 패션특구’를 패션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패션 명소로 육성하고, 동시에 국내 패션문화의 저변 확대와 패션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제3회째를 맞는다.
이번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보령머드축제를 개발한 권병웅 중앙대 교수가 총감독을 맡으면서 예년보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재단법인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연계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공식행사로는 5월23일 도산공원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행사에 이어 한복패션쇼, 대학생 패션콘테스트 본선 대회 및 3인의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가 진행된다.
<한복패션쇼>에서는 한국한복공업협동조합(이사장 원혜은/원빔 대표) 소속 디자이너들이 팔도 혼례복, 혼수한복, 작품한복,평상복, 퓨전프레스+웨딩드레스 등 총 60여벌의 한복을 선 보일 예정이다.
<대학생패션콘테스트의 본선 무대>에서는 참여자 1300여명 중에 예선 디자인 맵을 통과한 국내 외 패션관련 학과 및 패션 전문학원 재학생으로 구성된 25팀이 총 50벌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본선 심사는 패션쇼 형태로 진행되며, 국내 유명 패션모델들이 모델로 선다. 수상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유명 디자이너와 연계한 멘토링 및 인턴쉽 또는 취업의 기회까지 주어진다.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는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하상백, 이주영, 김규식에 의해 꾸며진다. 하상백은 현재 ‘by 하상배기’, 이주영은 ‘Resurrection by Juyoung’, 김규식은 ‘Taste Maximum by Kim guy sik’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2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사동 가로수 길을 중심으로 질 좋은 패션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색 <패션마켓>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가득한 <패션로드>가 펼쳐진다.
<패션마켓>은 ‘ 패션 디자이너 제품 판매행사’와 ‘패션 스트리트 마켓’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패션 세계의 등용문이 될 ‘패션 디자이너 제품 판매행사’에서 패션 디자이너들은 자체 개발 브랜드 아이템들과 함께 이번 강남 패션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제작한 티셔츠도 판매할 예정이다. 가로수길 도로에 약 100여 개의 부스들이 참여할 ‘패션 스트리트 마켓’에서는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20%-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패션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가 패션 장학금 및 불우이웃 성금으로 쓰이게 된다.
<패션로드>는 재즈콘서트, 어쿠스틱 공연, 펀 매직쇼, DJ 공연, 패션 타투, 포토존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문화행사들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오전 10시 도산공원에서 내·외국인 유초년생 어린이 약 1,500명이 참가해 도화지가 아닌 흰 티셔츠 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실력을 겨루는 <패션키즈드로잉전>이 열린다. 수상자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수상작은 유명 디자이너와 연계해 상품화하고, 2010년 강남 패션페스티벌 패션쇼 무대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저녁 7시30분에는 현대백화점 본점 옆 압구정 공영주차장에서 <앙드레김 패션쇼>가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앙드레 김 예술 의상 패션 축제’를 컨셉으로 총 175벌이 선보인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강남이 세계적인 패션명소로서 자리매김하고 세계 패션문화를 주도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올해는 강남 패션페스티벌이 세계적인 패션페스티벌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