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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직권의장' 民 직권상정 남용 비판

조윤미 기자 기자  2009.05.04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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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 남발을 비판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4일 "4월 국회가 끝났는데 다시 직권상정으로 국회가 끝났다. 김형오 의장 별명이 직권의장이 되어야 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과거 직권 상정 경력이 있고, 지난 달 30일 열린 4월 국회 회기 마지막날에도 일부 법안을 직권 상정 방식으로 본회의에 회부했다.

정 대표는 "김 의장은 정기국회, 2월 국회, 4월 국회 계속 직권상정을 남발했다. 권위주의 시절에도 그런 의장이 없었다. 직권상정이 습관이 되어버린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세 번씩 했으니 다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직권상정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남발을 막을 수 있을지 원내에서 필요한 대책과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여야 의원들에게 논의를 당부했다.

정 대표는 "무능한 여당과 의장이 만들어내는 의회 난맥상이 참으로 부끄럽지만 야당이라도 중심잡고 의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