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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대박 심리 이용한 인터넷 도박 '무지개빙고'

광주광산경찰서, 최대 160배까지 지급하는 무지개빙고 게임 제공한 업소 단속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5.01 11: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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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로또 대박 기대감을 이용해 로또와 유사한 신종 사행성 인터넷 도박인 '무지개빙고' 게임을 제공한 업소가 단속됐다.

1일 광주광산경찰서(서장 배용주)에 따르면 게임하려온 손님들에게 심의미필게임물인 무지개빙고 게임에 참가한 혐의로 광산구 월계동 '로얄 PC방'을 적발했다.

이 업소는 지난 2월 23일 심의가 취소된 '지스톤게임'를 설치한 후 로또를 좋아하는 손님이 찾아오면 TV와 똑같은 로또 당첨 방식으로 번호수 6개가 가로 또는 세로로 맞을 때 당첨금을 주는 인터넷 도박인 일명 무지개빙고 게임을 소개하고 원하는 손님들에게 매회 1만원의 현금을 받고 발매코드 번호를 주면서 개임에 참가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로또와 같이 1만원을 내고 발권기로 표를 발매한다. 이후 게임을 시작하기 전 1번에서 36번까지 무작위 배열한 빙고판을 만든 후 게임기에서 번호가 써진 10개의 공을 매회 추첨하여 2분간 배팅 시간을 주고 당첨(속칭 빙고)확률이 높은 요일(월~토)에 배팅하도록 하고 있다.

손님들은 TV모니터를 통해 배당률을 보면서 원하는 요일(띠)에 돈을 걸어 당첨된 손님들에게 배당률에 따라 30배에서 160배까지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산경찰서는 대박을 얻을 수 있는 로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업주들이 교묘히 이용하는 빙고게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서민들의 사행성을 조장하는 업주를 반드시 검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