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예인 창업발은 3개월, 실패율은 일반인의 2배
![]() |
||
연예인과 창업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스타 마케팅에 기대 쉽게 사업을 알리고 쉽게 돈을 버는 모습이 얼핏 떠오른다.
정말로 그럴까? 바야흐로 직장인이 창업으로 내몰리는 사회 풍토가 여전한 가운데, 통계를 보면 창업 후 3년 안에 문 닫을 확률은 70%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연예인의 경우에는 더 심하다. 쉽게 생각하고 덤벼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일반인보다 2배가량 많다고 하니 세상에 거저 얻는 것은 없는 법인가 보다.
그런 의미에서 『스타들의 특별한 창업 다이어리』는 창업을 지원하는 예비사업가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15인의 연예인 사업가들의 성공 사례를 읽다 보면 그들의 성공 요인을 발견하고, 자신의 창업전략에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자본 창업에 도전할 사람이나 초보 창업자는 특히 5장을 집중해서 보면 좋고, 여성 창업가의 경우에는 2장을 집중해서 연구해 보길 권한다.
통계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을 선택한 사람은 4장을, 유행에 상관없이 오래 가는 비즈니스를 꿈꾸는 사람은 1장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에 소개된 15인의 성공 창업가들의 공통점을 세밀히 살펴보면 대체로 4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창업 전에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는 것이다. 이 책의 사례에서 보면 남다른 사업 재능이 있어 보이는 스타들은 대개 예전에 장사를 해봤던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 많다.
둘째, 자기자금 100%로 시작하지 않아도 자금을 적절히 끌어 쓸 줄 알았다는 것이다.
셋째, 선정한 아이템이 옷이든 음식이든 원재료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넷째, 연예인 사장이라고 폼만 잡고 있지 않고 직접 발로 뛰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