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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룩을 위한 몸매 관리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4.30 08: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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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시스루룩(See-through Look)이 올 봄에도 강세다. 시스루룩은 몸이 비치는 얇고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몸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스타일로, 1968년 입생로랑이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시 가슴과 팔을 비롯한 바디라인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폰 드레스의 등장은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다고 하는데, 그 후 시스루룩은 패션디자이너들의 단골 주제이자 21세기에 빼놓을 수 없는 패션 트렌드가 되었다.

과감하게 맨살을 노출하는 것보다 살짝살짝 속옷이 비치는 소재가 더욱 우아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시스루룩은 한때 파격적인 디자인이 주를 이루었으나, 요즘에는 거리에서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스타일로 진화했으며, 올 시즌 캣워크를 수놓았던 시폰 소재와 누드 색상에 힘입어 한층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때론 안 입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 속살이 비치는 만큼 벨트 위로 굵은 뱃살이 접힌다거나 브래지어에 눌린 등살은 시스루룩의 맵시를 망가뜨리고, 특히 볼륨감 없는 가슴은 섹시하고 우아한 매력을 가감시키는 저해 요소.

올 봄 비비드 컬러의 홍수 속에서 누드 톤의 시스루 블라우스로 나만의 로맨틱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면 더없이 돋보일 수 있을 텐데… 어떻게 하면 시스루룩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을까.

올 봄 시스루룩의 특징은 은은하게 비치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는 점이다.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은 여성들에겐 제격인 셈. 하지만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몸매가 드러나는 시스루룩은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은 자연히 꺼리게 되거나, 일단 시도는 했다가도 가디건으로 가리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럴 땐 스타일이 다른 얇은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해서 입거나 시스루 스타일 위에 외투를 걸치면 시스루룩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가리는 것은 금물. 시스루룩의 매력을 살려서 자신 있는 신체 부위를 살짝 드러내 본다면 한층 자신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시스루룩을 즐기고 싶은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 있는 에티튜드’. 아무리 섹시한 몸매에 명품 드레스를 입었다고 해도 움츠리고 주눅 든 모습이라면 절대 아름다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가슴에서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S라인이 살아나면 옷맵시도 달라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며,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바디라인은 엉덩이와 허리둘레가 10:7의 비율이며, 특히 여성의 몸매를 가장 아름답게 살려주는 허리와 가슴 선이 살아야 남들이 부러워하는 균형 잡힌 몸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리는 한번 살이 붙으면 잘 빠지지 않는 부위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아무리 옷을 잘 입고 운동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 지방은 성형 시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 많이 시행하는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복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고 미세한 물을 분사해 선택적으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1시간정도 소요되며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지방흡입술이다.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고,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멍과 부종 또한 거의 없어 수술 직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다.

유 원장은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인체 주성분인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고, 흡입관이 가늘어서 수술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수술 후에도 병원을 찾아 마시지를 꾸준히 받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수술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