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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연극, 내생애 마지막 비가

가정의 달 맞아 가족애 선사할 예정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4.29 12: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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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온가족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연극 한편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추천연극인 ‘내 생愛 마지막 비가(悲歌)’가 그 주인공이며, 오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블랙박스씨어터에서 공연이 된다.
 
또한 온가족이 게임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엑스알케이드(www.xrkade.co.kr)에서 가족단위 월간 회원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 더욱더 풍성한 공연이 예상된다.
 
김용을 연출가는 “따듯하고 훈훈한 우리네 아버지, 우리네 어머니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한편의 연극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라며 “곰삭은 부정(父情 아버지의 정)과 눌러 담은 부정(夫情 지아비의 정)을 흠뻑 담아냈다”고 밝혔다.

“내 가난해 혼수도 제대로 장만하지 못했구나. 시부모 잘 섬기고 아내의 도리 지켜 언행 조심하고 예의를 갖추어라. 오늘 아침 너와 이별하고 나면 언제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만, 평소에는 혼자서 삭여왔다만…, 오늘은 격한 마음 누르기가 어렵구나.”
 
큰딸의 시집살이를 걱정하며 안쓰러운 심사를 털어 놓았던 당나라 시인 위응물(韋應物)의 시 송양씨녀(送楊氏女)의 원문 읽기로 연극은 시자된다.

이번 연극은 ‘겉으론 무뚝뚝해도 안으로는 곰삭은 우리네 아버지의 부정(父情)’을 때론 진솔하게, 때론 가슴 뭉클하게 잘 표현해 냈다는 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견배우 이기석(극단 은행 木 대표)과 김계선이 김 선생과 정 여사를 맡아 농익은 연기를 펼쳐낸다. 그 밖에 김남희가 큰딸을, 이덕진이 아들을, 이우정이 작은 딸 역을 맡아 앙상블을 이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