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12일 국제금융컨퍼런스 화상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시장이 담합해 미국 시장을 위협할 가능성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1970년대부터 이런 가능성이 보고됐었다”면서 "정치적이나 문화적으로 볼 때, 담합할 가능성은 낮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퍼스트 이스트 인베스트먼트사의 CEO, 빅터 츄(VICTUR CHU)씨 역시 단일화를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아시아 시장내 정부의 기준, 표준 수준이 상이하며 중국 인도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신흥성장국가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볼때는 미약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시장이 펀더멘털이 약하고 유동성이 약해 금융시장 구조가 약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제 금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제 벤치마킹을 따라 가야 하지만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그린스펀이 지적한 것처럼 법치를 위한 전문인력과 자질이 필요하며,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아시아 시장이 차별화 등 미비한 점만 강화한다면 나스닥 시장의 15% 점유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