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에서 현대자동차를 두고 ‘종이와 풀로 만든 차’라는 안전성 논란이 후끈 달아오르며 진위여부를 두고 네티즌간 공방이 뜨겁다.
발단은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왕이닷컴(www.163.com)’ 등에 ‘현대차는 정말 비참해. 종이와 풀로 돼 있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부터다.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된 현대자동차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현대차의 안전성을 노골적으로 문제삼고 나섰다.
해당 게시글에는 현대자동차가 도로에서 난 사고로 인해 완전히 파손된 장면을 담은 사진이 몇 장 첨부돼 있으며,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과, 사고차량을 둘러싼 몇몇 사람들, 그리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 사진으로만 봐서는 사고현장임을 짐작케 해준다.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 사진들은 왕이닷컴을 비롯한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오르며 각각 10만여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중국 네티즌들의 폭발적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해당 사진은 일본에도 퍼져 현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확산되어 한국과 한국 브랜드를 향해 “우리 일본이 안전성 기술을 한국에 건네주지 않은 탓이다”라는 식의 비아냥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글이 중국 개인 블로거가 올린 내용인데, 현대차 외에도 주요 외산차량들에 대한 공격적 글들을 한 두번씩 올린 것으로 안다”며 “현재 중국에서 넘어온 사고 접수 처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해당 사진도 조작으로 보인다”고 말해 의도적인 음해성 글로 판단하는 모습이다.